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김강 코치님입니다~!
광주화정초등학교 - 무등중학교 - 광주제일고등학교
- 중학교 시절부터 투타 양면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이며, 그때부터 연고 팀 KIA 타이거즈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KIA의 성골이라 할 수 있는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해 고교 생활을 하면서 중심 타선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시절 장타자로 활약하며 김광현, 임익준 등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에 주장으로 참가했습니다.
광주제일고 2학년 당시만 해도 당연히 KIA에서 1차 지명을 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3학년 때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을 보여 주지 못한 탓에 밀렸습니다. 일설에는 변화구 대처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오랜 기간 그를 지켜본 KIA에서 그냥 포기했다는 설이 있다고는 하나, 보다 정확한 이유를 들라면 자존심이 센 김강 선수와 김강 선수 아버지의 기질을 들 수 있습니다. 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참가 전 2007년에 한화 이글스의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아 계약금 8,000만원의 조건으로 입단했습니다.
현역 프로 선수 시절에는 매우 초라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입단 후 주전 1루수 김태균, 김태완 등의 그늘에 가려 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1군에 올라와 1경기에 출장했습니다. 2008년에는 아예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2010년에는 FA를 선언하며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한 김태균의 등번호인 52번을 물려받았습니다. 그 후에도 김태완과 이적생 장성호의 그늘에 가려 1군 14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2011년 시즌 초에는 장성호의 부상 공백을 메웠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결국 5월 초에 2군으로 내려갔고, 1군 8경기 출장에 그치며 이후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2011년 시즌 후 상무 야구단에 지원했고, 11월 28일에 입대했습니다.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하게 됐습니다. 2013년 9월 25일에 제대했습니다.
2011년 11월 22일 국내에서 첫 실시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습니다. 2011년에 열렸던 2차 드래프트 때 한화 이글스의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2차 드래프트에 올라온 선수들 중 그만 지명을 받아 옮겼을 정도로 한화 이글스는 열악한 2군 실태를 보여줬습니다. 제대 후 동아시아대회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백넘버가 없는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1군에 오르지 못했고, 2016년 시즌에 2군에서 최영진과 함께 자주 나왔는데 심지어 어떤 분의 대타로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시즌 후 방출됐습니다.
2017년부터 두산 베어스의 2군 타격코치로 활동했고, 이로써 2017 시즌 기준 KBO리그 최연소 코치로 기록되었습니다. 이강철이 kt 위즈의 감독으로 선임되자 kt 위즈로 이동했습니다.
이상으로 김강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