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정학용

Talon 2024. 10. 15. 18: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Stalk3r 정학용 선수입니다~!

 

2018년 Team BM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자리야, 겐지, 파라 등 어떠한 영웅도 잘 다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LUKE와 더불어 팀의 구멍으로 평가되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본인의 기량이 점점 발전하면서 포지션이 다소 과한 것을 제외하면 나름대로 준수한 자리야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평가가 꽤 올라갔습니다. 결국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이 종료되고 닥친 리빌딩의 칼날에서 DNCE와 함께 살아남았습니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에는 젠지 소속으로 출전, 전 시즌에 점점 발전한 자리야 기량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자리야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3탱 3힐의 변형인 솜츠 조합을 사용할 때 WooHyaL 선수와 솜브라를 돌아가면서 담당하고 픽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끔 다딜 조합에서 트레이서를 픽하기도 하는데 기량이 좋았습니다.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부터 폼이 많이 올랐는데 장지수 해설은 복기 방송을 하면서 "기존에 없던 키플레이어 느낌이 난다"라고 플레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Bliss 선수가 스토커의 트레이서에게 꾸준히 수리팩을 공급하며 체력 200 트레이서를 운용하였습니다.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 한국시드 선발전에서는 "스토라이커"라는 극찬을 받으며 여러 영웅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량이 더 향상되고 실력 기복이 없는 팀의 핵심 멤버로써 활약했다는 평입니다. 건틀렛 본선에서도 애쉬, 트레이서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젠지의 결승전 진출을 견인했습니다. 팀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에서 프로핏이 보인다는 평과 함께 많은 서울팬들이 나이 문제만 아니었어도 진작 콜업을 했을 거라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2021 컨텐더스 시즌 1에서 팀이 총체적 난국인 와중에 캐리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번아웃이 온 것인지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WDG에서 주최한 오버워치 언리미티드 대회에 현전프로팀의 딜러로 참여했고, 다른 팀의 일반 랭커유저들과 격이 다른 경기력을 뽐내며 상대를 압살하였고 우승과 MVP를 차지하며 일말의 희망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트라이얼에서는 컨디션 문제로 참가하지 않았고, 결국 팀은 2연패로 광탈했습니다.

2021년 10월 15일, 서울 다이너스티에 콜업되어 영입되었습니다. 2022년도에 서울에 와서는 워낙 오래 팀에 있던 프로핏에게 주전이 밀려 출전빈도가 적었으나 나올 때마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슈퍼 플레이를 매번 선보였습니다. 여론의 반응은 서울이 프로핏이 메인오더를 담당함으로 인해 주전이 밀렸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킥오프 클래시 예선 발리언트전 3세트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으나 둠피스트 기용의 스노우볼이 굴러 완막을 당하면서 아쉽게 세트패를 했습니다. 이후 서울이 피츠를 고정기용하며 기존의 프로핏츠 조합으로 우승까지 거두며 이후 출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를 앞두고 소전이 버프가 되고, 서부에서 에코 트레 등 투 섭딜 조합이 등장하자 뛰어난 에임을 바탕으로 메인딜 롤도 소화가 되는 스토커가 선발로 나서지 않겠냐는 예상이 있었고, 실제로 첫경기 청두전부터 선발 출전을 하며 소전, 트레, 애쉬 등 다양한 딜러들을 뛰어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브를 지워버리는 장면을 만들어 냈는데, 괜히 서울이 오랫동안 키워온 것이 아님을 증명해 냈습니다. 이후 피츠와 번갈아가며 출전을 하고 있는데, 스토커는 트레이서, 소전 등 소전이 필요하면서도 섭딜이 필요할때 출전을, 피츠는 솜브라, 위도우 등 메인딜 롤이 필요할때 출전을 하며 서울의 든든한 딜러진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서머 쇼다운에선 브리기테를 맡은 프로핏을 대신해 서브 딜러로 출전 중인데, 압도적인 겐지 기량과 에코, 파라 등의 영웅까지 기용하며 서울을 이끌고 있습니다. 심지어 POTM까지 모두 본인이 쓸어 담고 있어 본인이 왜 서울이 오랫동안 키워왔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썸머쇼다운 패자결승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에서 겐지로 미친 캐리를 해서 팀을 결승전에 올려놨지만 결승전에선 상하이의 체급차이가 워낙 많이 났던 탓에 패배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일 수도 있는 경기 흐름을 표창킬과 용검을 쓰면 기본으로 2~3명씩 잡아내는 캐리를 하면서 2세트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2023년도에는 애틀랜타 레인으로 이적해 풀주전을 뛰게 되었습니다. 영입 초기에는 팀의 페어딜러인 LIP에 비해 비교적 덜 증명된 선수였기에 약간의 우려감이 있었으나, 이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습니다.

트레이서의 경우 전체적으로 꽉 찬 육각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이 매우 공격적인데 에임 서칭과 트레킹 전부 살벌하고 트풍참과 점멸 무빙, 빠른 템포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서 상대를 녹이는 콤보는 일품입니다. 동등한 맞트레에서 상대 트레를 갖고 놀 정도로 템포가 매우 빨라 상대하는 입장에선 정신없어할 정도로 빠릅니다.

부착능력도 잘하다 못해 경이로울 정도인데 일반 부착은 물론 정면에서 발견한 뒷라인을 살짝만 보고 후퇴경로에 3점멸해서 붙이는 등 괴랄한 부착도 해냈습니다.

딜량 누적면에서도 압도적인데 경기중 상대 트레와 딜량에서 1.5배 차이나는 경우를 매우 자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딜량으로 적을 압박하는 능력도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생존력에서도 다른 트레이서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인데 MSM 토너먼트에서 다른 트레이서 담당 선수들의 POTM과 비교해 봐도 10분당 4,5 데스를 찍는 반면에 스토커는 혼자 10분당 2데스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생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급 기록을 갱신했는데 밴쿠버전에서 POTM을 받았는데 오버워치 리그 역사상 최초로 0데스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치요 필더라는 케어력 능력 1위 힐듀오가 뒤에 있긴 하지만 이정도로 압도적인 생존력을 가진건 스토커의 완급조절에도 있습니다.


그 완급조절 능력으로 인해 2023 DPS 롤스타 상을 수상하였고 부착률을 제외한 모든 부문 트레이서 스탯 1위를 보여주는등 미친듯한 전적을 스토커가 시즌 내에 보여줬다는걸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팀 자체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스토커 본인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항저우 스파크에게 3대2 패배, 런던 스핏파이어에게 3대0 패배를 하며 허무하게 탈락하였습니다.

애틀란타 레인 해체 이후, WDG에서 개최한 대회인 플래시옵스에 햄스터 팀으로 참여했습니다. 국가대표 4명과 프로퍼, 스토커가 모인 팀답게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손쉽게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이상으로 정학용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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