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길저스 알렉산더, 35점으로 오클라호마시티 3연승 이끌다

Talon 2024. 10. 29. 02:24

미국프로농구(NBA) 2024-2025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5점으로 맹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28-104로 대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길저스 알렉산더는 35점, 11 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오클라호마시티는 LA 레이커스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다. 알렉산더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설문에서 30개 구단 단장들로부터 40%의 지지를 얻어 MVP 1순위 후보로 선정되었다. 2위는 30%의 지지를 받은 루카 돈치치(댈러스)였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트레이 영이 24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전체가 10개의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호크스는 경기 초반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에 고전하며 뒷걸음질 쳤고, 후반에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18-114로 승리하며 개막 2연패 후 첫 승을 거두었다. 이날 타이리스 맥시가 연장전에서 팀의 13점 가운데 10점을 혼자 넣는 기염을 토하며 45점의 '원맨쇼'를 펼쳤다.

 

[28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8-114 인디애나
브루클린 115-102 밀워키
포틀랜드 125-103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시티 128-104 애틀랜타
LA 클리퍼스 112-104 골든스테이트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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