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티드 마인즈(TWIS)가 PGS 6 결승전 2일 차에 53점을 추가해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TWIS는 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PUBG 글로벌 시리즈(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매치 7~12)에서 53점을 추가해 총점 104점을 누적, 98점의 팀 솔로미드(TSM), 90점의 17 게이밍을 따돌리고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PGS 5에 이어 6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TWIS는 이날 첫 매치부터 치킨을 가져가며 기세를 탔다. 이들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압도적인 전력을 유지한 채로 파이널 포에 입성했다. 이미 전력이 약해진 티라톤 파이브(T5), TDT e스포츠, T1을 연이어 쓰러트리면서 치킨을 확정했다.
이후에도 TWIS는 야금야금 킬 점수를 추가해 나갔다. 매치9에서는 11위로 빠르게 탈락했지만 그 과정에서 무러 8킬을 추가하면서 만족스럽게 헤드셋을 벗었다. 매치 10에서도 7킬, 매치 11에서도 6킬을 기록했다.
한국 팀들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T1이 매치6에서 한 차례 파이널 포에 들고, 매치 11에서 젠지와 광동 프릭스가 파이널 포에 들긴 했으나 모두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다. 젠지(68점)는 8위, 광동(57점)은 10위, T1(34점)은 14위로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매치 8의 치킨은 페이즈 클랜이 가져갔다. 뉴 해피와의 전면전에서 완승하면서 파이널 포 싸움에서 단숨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후 17 게이밍과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섬멸했다. 매치 9에선 케르베로스 게이밍(CES)이 뉴 해피(NH), T5와의 풀 스쿼드 삼각 싸움에서 이겼다.
매치 10에선 TWIS, TSM, NH 등 이날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 팀들이 끝까지 살아남았다. 최종 승자는 페이즈 클랜이었다. 페이즈 클랜은 엄폐에 유리한 대로변을 장악한 뒤 자기장이 좁아지길 기다리는 침착한 전략으로 치킨을 따냈다.
매치 11에선 TDT가 고지를 점령한 뒤 아래서 치고 올라오는 광동 병력을 손쉽게 잡아내 치킨을 추가했다. 이날의 마지막 치킨이 걸린 매치 12에서는 루나 갤럭시가 12 킬째를 기록함과 동시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1일 차를 15위로 마쳤던 루나는 마지막 선전에 힘입어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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