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S] TWIS 대회 3연속 우승... 젠지 4위 광동 10위로 마무리

Talon 2024. 11. 11. 12:30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부진을 거듭하던 젠지가 대회 마지막 날 선전으로 4위로 마무리했다. 광동은 예상보다 아쉬운 성적을, 대회에 다시 참여한 T1은 대회 최하위를 기록했다.
 

11일 끝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에서 젠지 e스포츠가 121점으로 4위를, 광동은 99점으로 10위를,     T1은 48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대회 3일차 첫 경기인 매치 13 미라마에서 T1이 초반 탈락한 가운데 광동과 젠지가 중반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젠지가 중반 상대에게 협공을 당하며 인원이 줄었고, 이 와중에 젠지가 광동을 공격하며 광동 역시 7킬 이후 인원 손실로 아쉬운 상황에 놓였다. 이어 광동이 먼저 탈락한 가운데 젠지는 파이널 4까지 포함하며 순위 점수를 획득했지만 결국 치킨은 얻지 못한 채 2위로 마무리했다.

 

이전 매치 11점을 얻은 젠지는 선두권 진입의 가능성을 열은 가운데 다시 미라마에서 매치 14가 시작됐지만 이번 매치 역시 T1이 빠르게 탈락했고 젠지는 인원 손실을 입은 채 광동만이 초반 피해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광동과 젠지 모두 후반까지 킬을 많이 얻지는 않았지만 후반까지 경기를 운영했고, 이번에는 두 팀 모두 파이널 4에 합류했다. 광동은 좋은 컨디션으로 치킨 경쟁에 나섰지만 결국 치킨 획득에는 실패하며 11점으로 만족해야 했고, 젠지는 5점 만을 획득했다.

 

태이고에서 진행된 매치 15에서 오랜만에 T1이 초반 8킬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젠지와 광동은 모두 인원 손실을 입으며 점수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다. T1이 화력으로 10 킬을 거뒀지만 순위권 진입에는 실패하며 탈락했고, 광동은 1점 만을 얻은 가운데 다시 한번 젠지가 남아 순위 방어에 나선 끝에 이번 매치에서도 2위를 거두며 9점을 추가했다.

 

매치 16 론도 경기에서 기세 좋던 젠지가 4킬 후 초반 탈락했고, T1 역시 1킬 탈락하며 연속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대로 이번에는 광동이 살아남아 경기 후반 치킨을 노렸지만 마지막 1대 1 상황에서 킬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13점을 획득하며 오랜만에 점수를 더했다. 

 

마지막 전장인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17 또다시 T1은 1점으로 탈락했고, 광동 역시 같이 1점 만을 얻고 탈락했다. 다행히 젠지는 인원을 유지 한 채 7점을 얻은 상황에서 치킨을 노렸고, 결국 나머지 팀들을 정리하며 이번 대회 한국 팀 첫 치킨을 가져가 21점을 추가해 순식간에 199점으로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젠지는 마지막 매치 18매치에서 2점 탈락했고, T1은 초반 탈락하며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남았던 광동 역시 4킬 이후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끝에 대회가 마무리됐고, 대회는 트위스티드 마인드의 3연속 우승으로 끝났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