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한국팀끼리 준결승? 롤드컵 8강 대진 확정

Talon 2013. 9. 23. 17:41

한국대표로 출전한 SK텔레콤과 나진 소드가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2013'(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8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국가별 팀 구성을 보면 한국과 중국, 유럽에서 각각 2개 팀이 포함됐다. 북미는 1팀이고,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 1팀도 8강에 합류했다.

대회 시작 전만 해도 한국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삼성 갤럭시 오존이 유럽세에 막혀 탈락하는 등 전력 평준화 양상이 뚜렸했다. 특히 중국과 유럽팀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중국 OMG는 독특한 챔피언 선택과 전략으로 e스포츠 팬들을 놀라게 했고, 북미의 유일한 8강 진출팀인 클라우드9은 이미 많은 선수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 8강 대진표

8강전은 9월 24일(한국 시각)부터 치러진다. 24일 새벽 4시 SK텔레콤이 감마니아 베어스와 격돌하고, 뒤이어 오전 7시에는 나진 소드와 갬빗 벤큐의 대결이 예고됐다. 25일은 로얄 클럽 황주와 OMG. 클라우드 9과 프나틱이 승부를 벌인다.

8강에서 한국 2개 팀이 모두 승리할 경우 준결승은 한국팀끼리 맞붙게 된다. 준결승은 28일 낮 12시, 29일 오전 4시 시작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5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100만 달러 상금과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이 주어진다.
-출처 : 스포츠경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