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이 농구라는 매개로 아버지와 아들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김태훈 원장이 이끄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지난 8일 자체 체육관에서 ‘아빠와 아들 부자 농구대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며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총 22 가족이 참여한 이 행사는 4라운드로 나뉘어 펼쳐졌다. 1라운드는 아버지와 아들의 패스 게임, 2라운드는 드리블 릴레이, 3라운드는 슈팅 게임, 4라운드는 2x2 농구 경기로 진행됐다.
이에 더해 특별 이벤트로 어머니들의 자유투 대회와 드리블 릴레이가 체육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고, 아버지들의 3점슛 콘테스트는 아이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호응을 더했다.
평소 아이들을 케어하고 농구대회에 응원차 방문했던 부모들은 직접 선수가 되어 코트를 누비고 땀을 뻘뻘 흘렸다. 아이들은 각 부모와 호흡을 맞추고 응원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김태훈 원장은 “단 한 가족이라도 이 시간을 통해 행복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행복을 선물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농구교실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며 뿌듯함을 밝혔다.
연말을 맞아 가족 행사를 기획한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덕분에 많은 유소년들과 그 가족들은 농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 출처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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