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사진전' 성료...빛나는 순간들 보기 위해 2만 명 넘게 몰렸다

LCK 선수들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LCK 선수들의 활약을 사진으로 담은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을 개최했으며, 16일간 2만여 명 이상 팬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LCK는 올해 국제 대회와 국내 리그 모두에서 최고 성과를 거뒀다. 스프링 결승에서는 젠지가 LCK 최초로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서머 결승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가 인수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을 더했다.

 

국제 대회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는 젠지가 LCK에 7년 만의 우승을 선사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유럽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팀 역사상 5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하며 LCK의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사진전 'The Moment'에는 김연수, 오희준 사진작가와 패스트 드로잉 작가 한해동이 참여해 월드 챔피언 T1을 포함한 LCK 10개 팀의 대표 선수들을 그림과 사진으로 선보였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사진전은 하루 평균 약 1,3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LCK 아나운서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과 국제 대회 통역사 박지선, 글로벌 중계진 'Dgon' 다니엘 곤잘레스 등이 현장을 찾았다.

 

또한 올해 LCK와 LPL에서 활약한 '라스칼' 김광희, '쇼메이커' 허수, '테디' 박진성, '피넛' 한왕호, '바이퍼' 박도현 등 여러 선수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LCK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팬들에게 올해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달하며, 리그의 성과와 선수들의 활약을 기념했다.

 

- 출처 :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