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야생마 김주성 님입니다~!
강원도 양양군 출생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성수중학교, 중앙고등학교, 조선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폭발적인 질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미친 듯이 공간을 파고들고 상대를 괴롭히며 끈질기게 도전하는 기질로 인하여 '야생마'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벼 '아시아의 삼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1992년 일본 세이부 가이하쓰사에서 만든 '세이부 컵 축구'라는 오락실용 비디오 게임에는 세계 8개국 팀과 실존인물을 모델로 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한국 대표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1987년 대우 로얄즈에 입단한 뒤, 그 해 K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하여 신인선수상을 받게 되었고, 1988년 오스트리아 1부리그 FC 스바로브스키 타이롤 클럽에 가계약까지 맺었지만 국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입단을 포기하였습니다.
1990년 자신의 K리그 통산 2번째 우승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1992년 6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보훔으로 임대 이적하여 활약하였으나, 1992-93 시즌 결과 팀은 16위로 2. 분데스리가로 강등되었습니다. 1993-94 시즌에는 10월의 2.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나름 활약하여 팀의 2부 리그 우승과 1부 리그로의 승격에 공헌하지만, 임대 계약 만료 및 친정팀인 부산 대우 로얄즈의 강력한 복귀 요청으로 1994년 8월 복귀하였습니다.
1995년 6월 17일 유공전부터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하여 출전하였으며 1997년 자신의 K리그 통산 3번째 우승에 크게 공헌하여 K리그 MVP를 받게 되었습니다. 1999 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습니다.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는 김주성 선수를 기리면서 그의 번호 16번을 영구 결번으로 정했습니다. 축구에서 영구 결번은 김주성 선수가 최초였습니다. 1999년 11월 25일에는 속초시에서 은퇴 경기를 가졌는데, 축구에서 은퇴 경기가 열린 것도 이때가 최초였습니다.
1984년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1990년대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였습니다. 포지션은 윙포워드로, 1988년 AFC 아시안컵에서 2골을 넣는 등 팀의 준우승에 크게 공헌하여 대회 MVP를 차지하였습니다. 1986년 FIFA 월드컵과 1990년 FIFA 월드컵, 1994년 FIFA 월드컵 등의 많은 대회에서 뛰었고, 1985년부터 1996년까지 A매치 76경기에 출전하여 14골을 득점하였습니다. 1998년 11월 13일 베이징에서 있었던 중국 프로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이 경기는 사실상 대표팀 간의 경기였지만 프로 선발팀 명목으로 출전하였기 때문에 공식 A매치로 인정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김주성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폴 라르댕 (0) | 2025.01.20 |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칸 오칸 (0) | 2025.01.19 |
축구 해설가 박주호 (0) | 2025.01.16 |
前 축구 선수 심영성 (0) | 2025.01.15 |
야구선수 김재율 (0) | 2025.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