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27-26으로 제압하며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김지현의 맹활약과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30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는 초반 실수 연발로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7분이 되어서야 첫 골을 기록했고, 대구광역시청에 3-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7명 공격 전술과 김지현, 송혜수의 돌파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전반을 10-12로 마친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바짝 죄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민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수비를 단단히 지켰다.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종료 3분 전이었다. 1골 차까지 추격당한 위기 상황에서 유정원 골키퍼가 상대의 페널티슛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MVP에 선정된 김지현은 9골 2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서아루와 송혜수가 각각 5골을 보탰다.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이 9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도시공사는 2승 1무 4패(승점 5점)로 5위에 올랐고, 대구광역시청은 1승 6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 출처 :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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