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PSG, 뎀벨레 멀티골로 브레스트에 3-0 완승…16강 진출 가시권

Talon 2025. 2. 12. 23:15

파리 생제르맹(PSG)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30분 교체로 출전해 약 15분간 경기에 나섰다.
 

PSG는 전반 21분 비티냐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 장면은 뎀벨레의 슈팅이 상대 미드필더 피에르 리멜루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된 뒤 비티냐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성공시키며 시작되었다. PSG는 이후 전반 35분 브레스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압달라 시마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에도 구사일생으로 실점을 면했다.

이후 PSG는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이어받은 뎀벨레가 멋진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전반을 마친 PSG는 유리한 상황에서 후반에 임했다.

후반 시작 5분 후 데지레 두에의 골이 터졌으나 바르콜라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후반 21분, 뎀벨레가 또 한 번 폭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되어 오른쪽 윙어로 배치되었고, 이후 공격에 가담하며 팀의 흐름을 이어갔다. 그는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하키미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미리 공을 처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PSG는 3-0으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고, 오는 20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두 골 차로만 패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뎀벨레는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PSG는 여유 있는 결과로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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