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원장의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은 23일과 24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에서 진행된 ‘2025 횡성 우수클럽초청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전국대회에서 경쟁력을 뽐내온 U14 대표팀을 필두로 초중부와 초고부 대표팀이 동행해 전국 각지의 강호 클럽과 겨루며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경험을 쌓았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맨투맨이 먼 길을 떠나온 이유였다.
맨투맨의 막내 라인 U10 대표팀도 맘껏 코트를 누볐다. 지난해 영광 I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한 U10 대표팀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다가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앞선 주축 자원인 김윤우는 “재미있기도 했고 다 실력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친구들한테 좋은 패스를 많이 주려고 했는데 상대팀들이 너무 잘해서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안된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기회로 여러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라고 스토브리그 소감을 밝혔다.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전개와 정교한 미드레인지 점퍼에 강점이 있는 김윤우는 가드치고 큰 신장까지 보유하고 있다. 파울 관리와 턴오버 발생은 보완해야 하는 요소지만 아직 어린 만큼 경험이 쌓인다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준수한 사이즈와 확실한 장점으로 U10 대표팀의 주축 자원으로 올라선 김윤우의 올해 목표는 전국 대회 우승이다. 농구공을 잡은 뒤로 아직 전국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그의 간절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윤우는 “우승을 해본 적이 없어서 올해에는 꼭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을 하려면 돌파 능력을 키워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팀원들은 충분히 잘해주고 있으니까 이대로 호흡을 맞춘다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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