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조송화 선수입니다~!
서울가락초등학교 - 일신여자중학교 -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 초등학교 때 2005년 전국남녀배구종별선수권대회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2009 동아시안 게임 여자대표팀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2011년 춘계전국남녀 중·고배구연맹전 여고부 최우수세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1년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으며, 당시 팀 선배였던 김사니의 뒤를 이을 세터로 주목받았습니다.
김사니가 2012-2013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린 뒤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떠나면서 팀의 주전 세터로 성장하였습니다. 2016-2017 시즌에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해 주며 가치가 상승했고, 그 해 FA 자격을 얻은 후 흥국생명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2019 시즌에 팀이 1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할 때도 공격수들을 잘 이끌어 좋은 세터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2020 시즌이 끝난 후 두 번째로 FA 자격을 얻은 이후, 이다영이 흥국에 와버리면서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었습니다.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와 FA 계약을 체결하여 이적하였습니다.
계약 조건이 꽤 후해서 이나연은 닭장행이 확실해졌고, 이내 현대건설로 트레이드되면서 기업은행은 조송화 선수 체제로 굳혀졌습니다. 2020-2021 정규리그 첫 경기 KCG인삼공사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2월 11일, 역대 4호 8,000세트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언더핸드 토스의 사진 때문에, '리베로'로 오해받을 여지가 있었습니다. 조송화 본인도 댓글에서 "사진 누가 골랐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2020년 12월 30일, 4라운드 GS전을 앞두고 고열 증상으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를 받게 되어 경기에 불참했고, 김하경과 이진을 기용했으나 팀은 3-1로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복귀 이후 부정확한 언더토스 비율이 늘어나며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김희진이 국가대표에 소집되자, 임시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더 스파이크 2021년 9월호 서남원의 인터뷰에서 조송화 선수의 변화를 칭찬했습니다. 2021년 10월 17일 시즌 첫 경기 현대건설 전에 선발 세터로 출전하였습니다.
두 번의 무단 이탈 이후 배구하기 싫다고 그대로 집에서 푹 쉬고 있는 중입니다. 12월 10일 열린 상벌위원회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직접 참석했습니다. 아예 무단이탈조차 아니라고 부정하는 전략을 취했으며, 사건 초기 "조송화랑 김사니는 무단이탈이 아니고 휴가"라는 구단 관계자의 발표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상벌위 전후로 대기하던 기자들이 조송화 선수에게 몰려갔으나 입을 닫았습니다. 보통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은 적어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하기 마련이지만, 뻔뻔하게도 그런 말조차 없었습니다.
결국 12월 13일 IBK 측에서 조송화 선수와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면서 결국 완전히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조송화 선수 측은 14일 저녁에 대리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이 사과 표현이라는게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지만 어찌 됐든 선수가 이렇게 일이 커져서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 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변호인이 '전달'하면서 꺼져가는 불에 다시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상으로 조송화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구인 김상식 (0) | 2025.03.14 |
---|---|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터 뷔펜 (0) | 2025.03.13 |
야구코치 오준혁 (0) | 2025.03.11 |
前 축구선수 안진범 (0) | 2025.03.10 |
축구선수 김종필 (0) | 2025.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