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와 어깨 나란히 한 '롤드컵',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결승 개최

SK텔레콤-로얄 클럽, 최종 결승전에 나서

다양한 경기와 세계적인 공연이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
e스포츠의 달라진 위상!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의 결승전 개최 장소로 낙점됐다.

수용인원 2만명을 자랑하는 스테이플스 센터는 미 프로농구(NBA)의 LA 레키어스와 클리퍼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마이클 잭슨 등이 공연을 한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의 결승전이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및 스타들의 무대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실제로 스테이플스 센터 최초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1만 1000여 석의 관중석이 각각 1, 2차 판매에서 매진됐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롤드컵'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5일, 한국시각으로 오후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과 로얄 클럽이 100만불의 우승 상금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