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시즌3 e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로 전세계에서 14개팀이 한 데 모여 최강팀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1만 1000석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1차 판매분이 1시간 만에 매진된 가운데 2차 판매분도 6분만에 전량 매진되며 '롤드컵'의 대한 열기를 드러냈다. 지난해 시즌2 월챔 결승전 티켓이 4일 만에 매진된 것과 비교할 때, 매진 시점이 대폭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LOL e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상승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결승전 티켓 가격은 45달러에서 100달러 정도로 비슷한 시기에 진행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티켓(46달러~650달러)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이번 결승전이 열리는 장소인 '스테이플스 센터'는 미국 프로스포츠의 메카로 불리는 곳. 프로농구(NBA, WNBA)와 프로아이스하키(NHL)를 주종목으로 하는 초대형 실내종합경기장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NBA의 LA 레이커스(Lakers)와 LA 클리퍼스(Clippers), WNBA의 LA 스팍스(Sparks)와 NHL의 LA 킹스(Kings)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세계 팬의 이목이 집중되는 미국 프로농구와 프로아이스하키의 올스타전이 열렸으며,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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