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 감독 및 선수단 모두 입국, 휴식 취한 뒤 연습 복귀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올랐던 나진 소드.
롤드컵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4강 탈락한 나진 소드가 무사히 복귀했다.
박정석 감독과 나진 소드 선수들은 한국시간으로 9월 30일 저녁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 한국 탑 시드 팀으로 출전했던 나진 소드는 현지에서 역시 같은 한국 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SK텔레콤 T1을 만나 아쉽게도 4강에 머물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나진 소드는 뛰어난 기량과 가능성을 보여줬고, 전세계 많은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롤드컵에 투입되어 활약한 '나그네' 김상문은 '페이커' 이상혁을 상대로 제 몫을 해내 '미드 대통령 나근혜'라고 불리는 등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나진 소드의 박정석 감독은 귀국 후 포모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번 롤드컵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가능성을 봤고, 앞으로 롤챔스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하지만 충분히 잘 싸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롤드컵 여정에 동행했던 나진 실드 선수들은 나진 소드와 함께 귀국했으며, 두 팀은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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