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틀그라운드 프로씬에서 DN 프릭스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DNF는 15일 마친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2주차 경기에서 도합 182점(킬 포인트 105점)을 쌓으며 지난주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DNF의 한결같은 강함은 2주 동안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주 18회의 매치 동안 193점을 쌓고 1위에 오른 DNF는 이번주에도 비슷한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며 선두 질주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지난주보다 총 점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2위와의 점수 차이는 기존 14점에서 55점으로 되려 41점 늘었다. 배틀로얄 장르의 큰 변동성에 다른 팀들이 흔들리는 사이 DNF만 굳건히 경기력을 유지한 셈이다.
2년 차 팀의 끈끈함이 첫 프로 대회에서 유감없이 나오고 있다. DNF는 경기 중 오더가 가능한 복수의 선수가 있다. 물샐틈없는 경기력은 팀 구성원의 정확한 팀 콜과 오더의 결과물이다. DNF는 지난해 국내 대회 우승 주역인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 ‘살루트’ 우제현을 붙잡는 데 성공하며 전력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다나와(해체)에서 ‘디엘’ 김진현을 영입하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팀 밸런스를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DNF는 11일 첫째날 전투에서 85점을 추가하며 독주를 시작하더니 13일엔 50점, 15일엔 47점을 추가하며 한결같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DNF의 2주 동안 누적 상금은 1350만원이다.
이번주 2위는 T1이다. 총 147점(킬 포인트 98점)을 누적했다. 지난주 대비 32점이 줄었다. T1은 ‘이엔드’ 노태영, ‘레이닝’ 김종명, ‘타입’ 이진우가 팀에 잔류하고 DNF 출신 ‘헤더’ 차지훈을 새롭게 보강하며 올해 국내 펍지 프로 대회 ‘투톱’으로 꼽혔다. 다만 지난주 폭발력 넘치는 전투가 나오지 않아 점수 누적이 줄었다. 기복을 줄이는 과제가 이번주 주어졌다. T1은 이번주까지 800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디바인(142점), FN 포천(136점)이 3~4위에 올랐다. DNF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 팀에 선정된 젠지는 65점에 그치며 11위에 자리했다. 젠지는 첫째날 부진으로 둘째날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며 점수를 충분히 쌓지 못했다.
이번주까지 경기로 DNF는 최고 권위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포인트를 77점 쌓는 데 성공했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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