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이정용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싱싱갑 이정용 선수입니다~!

 

서울영일초등학교 - 서울 성남중학교 - 서울 성남고등학교 - 동아대학교
- 서울 성남고등학교 시절에는 내야수였고, 체격이 작아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3학년 때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체격이 커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프로에 지명받지 못했습니다. 동아대학교 2학년 때부터 주축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하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3학년 때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4학년 때는 구속까지 끌어올려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으며 1차 지명 후보로 언급됐습니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으며 서울권 2순위 지명권을 가진 LG 트윈스에 지명됐습니다. 그는 1차 지명 선수 중 유일한 대졸 선수였습니다.

2019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첫 해에는 즉시 전력감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으나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도 재활로 인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7월 중순부터 재활을 마치고 2군 경기에 등판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7월 24일 두산전에서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22 시즌에서는 직전 시즌보다 약간 줄어든 이닝 소화력, 다소 상승한 ERA 등 불안 요소는 있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으로 LG 불펜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22 홀드를 기록, 개인 첫 20 홀드를 돌파한 시즌이었습니다. 다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의 투구는 개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23 시즌 상무 입대를 미루고 고우석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임시 마무리로 출발했지만 4월 한달 동안 5블론이라는 리그 최악의 방화범 투수로 전락해 2군으로 쫓겨나며 금지어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하여 적응기를 거치며 피칭이 안정화되자 선발 등판 경기 팀 9승 1패라는 기적을 써내려가며 최원태의 예상치 못한 난조, 켈리의 늦게 올라온 폼, 플럿코의 이탈, 임찬규의 기복으로 선발진이 붕괴 위기에 처했던 후반기 이지강과 함께 LG의 난세 영웅으로 거듭나며, KS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던 시즌이었습니다.

2023년 12월 상무 야구단에 입대하였습니다. 군 입대 이후에는 신병시절 몇번을 제외하고는 허리부상으로 인하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중입니다.

 

이상으로 이정용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