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Yeon 션 성 선수입니다~!
데뷔 이후 헤매던 시기가 있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실력으로 국제전에서는 이전부터 나름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딱히 모나지 않은 라인전, 훌륭한 교전 집중력, 팀원들의 부진에 휩쓸리지 않고 제 할일을 묵묵히 하는 등 신인 치고는 팀에 빠르게 자리를 잡은 편. S급 원딜로 쳐주기에는 클러치 플레이나 폭발적 캐리력이 아쉬운 선수지만, 2024년 기준으로 LCS 내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원딜이고, 국제전에서도 동양의 순위권 원딜러와도 합을 주고받는 등 전성기 FBI 정도의 위치에 근접해 있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특히 2024년 동양권 원딜러들이 유구하게 자랑하던 강력한 라인전이 라인 스왑 메타로 어느 정도 봉쇄되고 TL이 코어장전을 필두로 기가 막힌 라인 스왑 운영을 장착하자 원래 괜찮던 교전 집중력과 스킬샷이 더 부각되어 APA의 침몰에도 Yeon은 주가만 더 높이며 롤드컵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하튼 Massu와 함께 차세대 로컬 원딜러로 매우 각광받고 있는 선수. 쉽게 말하면 Massu는 더블리프트에 가깝고 Yeon은 FBI에 가깝다고 보면 편할 것입니다.
2025 First Stand Tournament HLE전에서 1세트 시작 35초 만에 첫 킬을 달성하여 퍼스트 스탠드 사상 최단 시간, 아니 역대 국제전 통틀어도 보기 어려운 광속 킬을 얻어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어를 대부분 이해하며 말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듀오링고로 한국어 심화 교육을 받고 있다고 강준혁 단장이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여 같은 로스터로 합을 맞춘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2025 First Stand Tournament에서는 한국어 실력이 굉장히 많이 늘어서 승리 후 인터뷰에서 한국 기자가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자, ’영어로 할까요? 아니면 한국어로 할까요?‘라고 연이 역으로 인터뷰 대응 언어를 기자에게 제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이름은 '성연호'로, 중간 이름인 '연'을 닉네임으로 따와 사용 중입니다.
이상으로 션 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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