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깨져도 담담하게 다음 경기를 해야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깨지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에 선수들이 잘 집중해 이긴 것 같아 기본 좋다.”
아이오니아 패치 이후 6연승을 내달리던 KT의 롤러코스터를 만난 젠지 김정수 감독은 한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KT전 승리를 기뻐했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난전을 벌인 명승부답게 평정심으로 정평이 난 김정수 감독도 도파민이 들끓었다.
9주차 첫 고비를 넘긴 김정수 감독은 내친김에 이전 기준으로 스프링 스플릿이었던 1, 2라운드 전승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 29일 KT전 2-1 승리 이후 2라운드 최종전인 브리온전까지 모두 승리해 개막 18연승을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T전 승리 이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수 젠지 감독은 먼저 치열한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31일 치를 브리온과 2라운드 최종전에 대한 의미와 연승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6연승 때부터는 연승에 대해 딱히 할 이야기가 없었다. 그러나 진짜 마지막은 다른 기분일 것 같다. 18연승이면 선수들이 대기록을 세운 거라 생각해 우리 젠지 팀 전체가 기뻐할 것 같다. 진심으로 18연승을 해보고 싶다.”
덧붙여 김 감독은 “KT전을 코칭스태프가 잘 분석해 피드백 거리와 데이터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한다. KT전 경기 내용을 토대로 2라운드 최종전인 브리온과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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