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김상수 감독·안딜 "1·2R 성적 아쉬워…3~5R 잘 준비할 것" (LCK) [인터뷰]

DRX가 KT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5월 3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9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토요일 첫 번째 경기(세러데이쇼 다운)의 주인공은 KT 롤스터(KT)와 DRX. 경기 결과, KT가 2대 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김상수 감독과 '안딜' 문관빈 선수(이하 안딜)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경기력과 챔피언 폭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김상수 감독. 그는 " 온몸 비틀기 조합을 시도했고, 우리 경기력이 많이 좋지 않았다"라며, "근본적으로 그런 플레이를 하지 않기 위해 팀의 체급, 밴픽. 챔피언 폭 등 팀의 전반적인 부분을 고쳐 3라운드 이후를 준비하겠다"라 말했다. 

안딜 역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원래 됐던 플레이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준비한 플랜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다는 김 감독. 그는 "이번 경기는 정면 대치 조합과 사이드 조합을 준비했는데, 상대가 잘한 점도 있고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세트는 나르·바루스의 주도권을 활용해 힘의 균형을 맞추려 했지만, 우리가 노렸던 각은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상대의 플레이에 말렸다"라고 복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감독은 "1·2라운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라며, "제가 더 통솔하고 준비해서 3라운드 전까지 더 나아진 모습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딜은 "1, 2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3·4·5라운드를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