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민, 손나은 위해 여자와 연락 안 한다 "너랑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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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이 황당한 부부 규칙을 내세웠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태민과 손나은이 스페인 여행 콘셉트로 둘만의 캠핑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스페인 여행을 떠나자던 태민은 손나은을 데리고 한 머루 농장의 캠핑장을 찾았다. 스페인까지 갈 수는 없지만 스페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캠핑을 준비한 것. 이에 두 사람만의 로맨틱한 시간이 시작된 가운데, 두 사람은 머루 와인을 만들기 위한 머루 밟기까지 하며 스페인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두 사람은 텐트를 쳐놓고 둘만의 스페인 식사를 즐겼다. 태민이 손나은을 위해 직접 스페인 요리 빠에야를 만들고 테이블까지 꾸미며 만찬을 준비한 것. 함께 만든 머루 와인도 곁들여 마시던 두 사람은 곧 분위기에 취한 듯 돌직구 애정표현을 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은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서로에게 물으며 마음을 확인했다. 특히 태민은 "아껴주고 싶고 너한테 거짓말 절대 안 하려고 하게 된다. 네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노력한다"고 설명한 뒤 "그건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것 같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널 위해서 술도 안 마시고 다른 여자랑 연락도 안 한다. 너랑만 한다"는 것.

특히 태민은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 "나만 알 수 있는 그런 거짓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여자인 친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는다. 나은이가 불편해 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방송에서 비춰지는 것 외에도 사생활까지 철저히 손나은을 위해 맞춰가고 있음을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뜻밖에도 손나은이 태민에게 상처 받아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처 :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