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No1ja 이현진 선수입니다~!
2010년 4월, 북미의 카운터 로직 게이밍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11월, 팀 OP에 입단해면서 한국무대로 복귀했습니다. LCK 스프링 2012에서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2012년 5월, 제닉스 스톰에 입단했습니다. 11월, 팀 OP에 다시 입단했습니다. 이전 정글러인 호로가 2팀 템페스트로 이동하여 공석이 된 스톰의 정글러 자리를 영관과의 친분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2012년 11월 12일 스폰서인 제닉스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계약 해지 하였습니다. 2013년 2월,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역시 윈터를 끝으로 은퇴한 모쿠자와 함께 아프리카 TV에서 방송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롤 인벤에서 해설과 캐스터를 병행하다가 인벤에서 퇴사한 후 다시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했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세대 프로게이머로, 서포트형 정글러와 오라클 및 와드를 통한 맵 장악과 시야 싸움을 주무기로 써먹었던 정글러였습니다.
현역 시절 국내에서는 모쿠자, 클라우드템플러, 헬리오스 등과 함께 최정상급 정글러로 손꼽혔었습니다. 세인트 비셔스는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놀자를 꼽기도 했었습니다. 놀자는 뛰어난 갱킹력을 무기로 가진 모쿠자나 전자두뇌로 칭할 만큼 빠른 레벨링과 동선 계산을 보여주던 클템에 비해 이렇다할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튀는 플레이가 없었던 것이지 놀자의 장점은 빠른 오라클과 와드를 이용한 맵 컨트롤 능력이었습니다. 이는 훗날 절묘한 시야 싸움과 맵 장악으로 승리를 이끄는 마타식 운영의 모태가 되는 플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놀자의 플레이 스타일이었다는 것이지, 놀자가 한시대를 풍미할 정도로 독보적인 맵 장악 능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놀자는 1세대 프로게이머치고도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에이징 커브가 금방 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2012 온게임넷 서머 시즌을 기점으로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장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놀자의 맵 컨트롤만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었으나 이제 대부분의 정글러들은 모두 그러한 일을 기본으로 생각하며 웬만해서는 솔킬이 나오지 않는 라인전에서 갱킹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그런 갱킹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 그리고 기량 문제로 인해 챔피언 선택 폭이 매우 좁다는 점도 문제였습니다.
요약하자면, 다른 정글러들과 비교했을 때 놀자가 가진 메리트는 빠른 오라클과 맵 컨트롤 능력이었고, 서포팅 정글러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면서 뛰어난 정글러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점차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정착되자 놀자가 보여주는 빠른 오라클과 맵 컨트롤 능력 정도는 모든 프로급 정글러들의 기본소양이 되어버린 것. 그리고 다른 정글러들은 그 외의 측면에서 놀자에게 밀리는 측면이 없었습니다. 놀자가 보여준 플레이는 엄청난 차별점이라고 보기는 힘들었으며 놀자식 플레이가 후일 마타의 시야 운영 싸움으로 발전하긴 하지만, 그건 2014년의 마타가 발전시킨 것이었습니다. 시야 싸움에 치중하는 플레이가 놀자의 '특징'이지 다른 프로게이머들을 압도하는 '강점'까지는 아니었다는 것.
결국 2012년 11월 12일 스폰서인 제닉스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계약 해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 제닉스 스톰 멤버들과 함께 Team OP라는 이름으로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를 진행했으나 A조 6위를 기록하며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로 내려갔으나 템페스트였던 신 제닉스 스톰을 만나 패배했습니다.
프로 무대에서 전성기는 아주 짧은 편이였고 역대 최고의 정글러를 논할때 이름도 잘 안나오는 편이지만, 그가 보여줬던 '시야 장악 중심의 정글링' 플레이는 후대 프로게이머들한테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놀자 이후 정글러와 서포터들에게 오라클을 활용한 맵 컨트롤 능력은 너무나 당연한 소양이 되었으며, 서포터의 와드와 함께 협곡 시야 싸움의 핵심 축이었습니다. 이후 오라클이 시즌3에 삭제되면서 시야 싸움은 서포터의 영역으로 넘어갔으며 이게 극한까지 발전한 것이 바로 2014년 시즌4의 마타의 '탈수기 운영'입니다. 즉 그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놀자가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 아직 게임에 정해진 승리 공식이 없이 여러 성향의 프로게이머들이 난립하던 초창기 롤판에서 '시야'에 포인트를 뒀던 선구자가 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포인트를 뒀던 것뿐이지 그것으로 우수한 커리어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지는 못했으며,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서포팅에 집중하는 스타일 때문에 팬덤에서는 전성기도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현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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