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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파이널]WCS 시즌3 파이널 1일차의 주인공은 프로토스(종합)

Talon 2013. 10. 26. 20:10

테란-저그, 조성주 외에 모두 최종전 거처야해


프로토스의 독주를 막아라!

장민철(SK게이밍)-조성호(소울)-김학수(EG)-조성주(프라임)가 한국 시각으로 26일, 캐나다 토론토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13 WCS 시즌3 파이널 16강 승자전에서 승리하며 8강 무대에 올랐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장민철은 '철벽' 김민철(웅진)을 가볍게 2:0으로 꺾었고, 김영일(스타테일)에게 '패승승'으로 진땀승을 거두면서 가장 먼저 8강 무대에 올랐다.

이어서 조성호 역시 16강 경기에서 유럽 챔피언인 문성원(에이서)에게 압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올랐다. 승자전에서 정민수(NSP)를 맞이한 조성호는 각각 1, 2세트를 전략적인 플레이로 주고 받은 뒤에 3세트에서 진검 승부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이변은 C조에서 발생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백동준(소울)이 김학수에게 무너진 것. 김학수는 백동준에게 선취점을 내주면서 힘겨울 것으로 보였으나, 백동준의 초반 움직임을 완벽하게 묶으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3명의 프로토스가 16강에 오른 상황. 조성주가 김경덕(MVP)을 꺾으면서 테란의 자존심을 지켰다. 조성주는 초반 전략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믿기 힘든 수비와 회복 속도로 승리를 따냈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물량과 컨트롤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2013 WCS 시즌3 파이널 8강 무대에 오른 4명이 가려졌다. 남은 4장의 티켓은 오는 26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되는 2일차 경기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한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최성훈(CM스톰), 김민철, '폭군' 이제동(EG)은 패자전으로 내려 앉아 대회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 WCS 시즌3 파이널 16강 승자전
◆ A조 장민철(프) 2 vs 1 김영일(테)
1세트 벨시르잔재 장민철 패(프, 11시) vs 김영일 승(테, 5시)
2세트 연수 장민철 승(프, 1시) vs 김영일 패(테, 7시)
3세트 외로운파수꾼 장민철 승(프, 7시) vs 김영일 패(테, 1시)

◆ B조 정민수(프) 1 vs 2 조성호(프)
1세트 벨시르잔재 정민수 패(프, 11시) vs 조성호 승(프, 5시)
2세트 연수 정민수 승(프, 7시) vs 조성호 승(프, 1시)
3세트 폴라나이트 정민수 패(프, 12시) vs 조성호 승(프, 6시)

◆ C조 백동준(프) 1 vs 2 김학수(프)
1세트 아킬론황무지 백동준 승(프, 11시) vs 김학수 패(프, 5시)
2세트 외로운파수꾼 백동준 패(프, 7시) vs 김학수 승(프, 1시)
3세트 프로스트 백동준 패(프, 5시) vs 김학수 승(프, 1시)

◆ D조 김경덕(프) 1 vs 2 조성주(테)
1세트 벨시르잔재 김경덕 패(프, 11시) vs 조성주 승(테, 5시)
2세트 연수 김경덕 승(프, 7시) vs 조성주 패(테, 1시)
3세트 아킬론황무지 김경덕 패(프, 5시) vs 조성주 승(테, 11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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