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막된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 2013'에서 자사의 대표 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한국 시간 9일 새벽)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의 개막사로 시작된 '블리즈컨 2013'은 개막 축사에 이어 각각의 임원진들이 새로운 게임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이어나갔으며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크리스 멧젠 블리자드 부사장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공개했다.
이 타이틀은 블리자드가 11월초 뉴질랜드와 호주 등에 상표권 등록을 먼저 실시하며 외신들로부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이름으로 거론돼 이슈가 되기도 했다.
공개된 6.0 콘텐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들'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세계의 정점을 찍는 타이틀로 이번 확장팩을 통해 유저들은 역사 속 워크래프트의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힘을 합치고, 최강의 전쟁군주들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상품도 공개 됐다. 블리자드는 어떠한 캐릭터라도 즉시 90레벨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능을 이번 확장팩에 더할 예정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이 박스 형태로 판매되는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9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가 확장팩 박스 구입시에 포함되며 확장팩이 박스 형태로 판매되지 않는 지역(한국, 대만, 중국 등)에서의 계획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유저 최고 레벨이 100레벨로 상향되며 6개의 5인 던전과 업그레이드된 검은바위 첨탑이 추가될 예정이다. 공격대의 경우 2개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과 새로운 야외 우두머리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밖에 새로운 능력치, 그래픽 개선 등이 이뤄진다.
한편, 블리즈컨 2013은 미국 현시시간으로 8일과 9일(한국시간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소식과 더불어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에 대한 새로운 내용들이 공개 됐으며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게임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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