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위클리 리뷰] 안개 걷히는 롤챔스 PS 구도

Talon 2016. 4. 4. 08:55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의 5강에 포함될 팀들이 하나둘씩 확정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린 롤챔스에서 kt 롤스터가 락스 타이거즈와 CJ 엔투스를 연파하면서 11승 고지에 두 번째로 오르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SK텔레콤 T1 또한 콩두 몬스터, 삼성 갤럭시를 격파하면서 세 번째 11승을 달성하며 티켓을 손에 넣었다. 

kt 롤스터와 락스 타이거즈의 대결은 미리 보는 포스트 시즌의 느낌을 줬다. kt가 락스를 압박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고 락스가 곧바로 반격하면서 2세트에 대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kt는 말자하 카드를 꺼내 들면서 초반에 이익을 봤고 그대로 밀고 가면서 락스에게 시즌 2패째를 안겼다. 기세를 탄 kt는 CJ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5강에 선착했다.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라이벌인 SK텔레콤 T1도 힘을 냈다. 승강전이 확정된 콩두를 맞아 2세트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2대0으로 이겼고 삼성과의 대결에서는 1세트에서 '앰비션' 강찬용의 그레이브즈에게 호되게 당했지만 2, 3세트를 침착하게 가져가면서 2대1로 승리, 티켓을 챙겼다. 

kt 롤스터 김대엽.

◆김대엽, 8년만에 데뷔 첫 개인리그 결승

kt 롤스터 김대엽이 데뷔 8년만에 개인리그 결승전에 올라가는 감격을 맛봤다. 김대엽은 31일 진행된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 강민수를 4대3으로 꺾으면서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1, 2세트를 기분 좋게 가져간 김대엽은 강민수의 힘에 밀리면서 내리 세 세트를 잃었다. 되살아 날 수 없을 것이라 보였던 김대엽이었지만 '레릴락마루'에서 벌어진 6세트에서 불멸자를 10기까지 뽑으면서 한 번에 밀어붙여 승리했고 7세트에서는 강민수의 저글링과 여왕 러시를 어렵사리 막아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전에 올라간 김대엽은 SK텔레콤 T1의 저그 박령우를 맞아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MVP 블랙.

◆MVP 블랙, 히어로즈 정상 우뚝

MVP 블랙이 국내 대회를 평정한 데 이어 블리자드가 주최한 스프링 시즌 글로벌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2016년을 제패할 준비를 마쳤다. 

MVP 블랙은 B조에서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고 중국의 e스타 게이밍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 TNL을 잡아내면서 결승에 올라온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을 맞이한 MVP 블랙은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정상에 섰다. 

MVP 블랙은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으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블리자드가 개최한 세계 대회에서도 처음으로 정상에 서는 영광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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