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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LoL]롤챔스 포스트시즌, 딱 한자리 남았다

Talon 2016. 4. 4. 12:07

숨 가쁘게 달려온 롤챔스 스프링 2016 정규시즌도 이제 마지막 한 주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kt와 SK텔레콤, 진에어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면서 이제 티켓은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할 팀은 전주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롤챔스는 2016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리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 kt와 SK텔레콤의 2위 결정전
 
○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R 20회차
◇ 1경기 아프리카 vs 롱주
◇ 2경기 kt vs SK텔레콤
 
◆ 관전 포인트: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kt와 SK텔레콤의 2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시즌 초반 중위권을 맴돌던 SK텔레콤은 어느새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와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던 kt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군요. 2015시즌 이후 경기 기준으로 kt에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SK텔레콤과 그런 SK텔레콤을 이번엔 꼭 잡고 싶다는 kt. 이들의 대결이 이번 주 가장 핫한 경기임이 틀림없습니다.
 
이에 앞서 포스트시즌에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려는 아프리카와 롱주가 맞붙습니다.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은 삼성, 아프리카, 롱주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낮은 롱주는 경쟁자인 아프리카를 꺾고 진에어전까지 이긴 뒤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입니다. 아프리카는 남은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두고 한 번이라도 2:0으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끝까지 오리무중인 PS 마지막 티켓의 주인
 
○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R 21회차
◇ 1경기 ROX vs 진에어
◇ 2경기 콩두 vs 삼성
 
◆ 관전 포인트: 포스트시즌 문턱에서 연패를 당한 삼성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만약 아프리카가 롱주전에서 패했다면, 삼성은 콩두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이전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끝까지 잔여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고요. 어느 쪽이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르죠.
 
▶ 아직도 안 정해졌다면? 이날 모든 게 결정된다!
 
○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R 22회차
◇ 1경기 아프리카 vs CJ
◇ 2경기 SK텔레콤 vs 스베누
 
◆ 관전 포인트: 만약 이전 경기들로 포스트시즌 마지막 팀이 가려지지 않았다면, 이번 아프리카의 경기 결과를 통해 티켓의 주인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2경기에선 ‘사신’ 오승주가 22번째 챔피언을 꺼낼지 궁금해집니다.
 
▶ 롤챔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 롯데 꼬깔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R 23회차
◇ 1경기 kt vs 콩두
◇ 2경기 진에어 vs 롱주
 
◆ 관전 포인트: 승패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기에서 경험을 쌓게 하려고 신인들을 내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식스맨들을 기용하는 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롤챔스 정규시즌 대미를 장식할 재미있는 경기들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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