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제자’ 박령우 vs ‘8년 숙성’ 김대엽, 왕관은 누구에게?
첫 우승에 도전하는 SK텔레콤 박령우와 kt 김대엽이 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펼쳐지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령우는 ‘황제’ 임요환이 발탁한 선수다. 임요환이 스타2팀 슬레이어즈를 맡았을 당시 박령우는 소속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박령우는 임요환의 친정팀 SK텔레콤으로 이적한 뒤 주력 저그 선수로 자리 잡았다. 박령우는 스승 임요환에게 스타리그 결승 소식을 전하자 흔쾌히 응원하러 오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86%의 승률로 결승에 오른 박령우가 첫 우승을 이룰 가능성은 매우 크다. 박령우는 이미 승자조 4강에서 김대엽을 3:0으로 이긴 적이 있다. 박령우는 패자조 결승을 통해 올라온 김대엽보다 자신감과 기세 면에서 앞선 상태다.
이에 맞서는 김대엽은 ‘8년 한풀이’에 나선다. 김대엽은 데뷔 후 kt의 원투펀치로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리그에선 결승은커녕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 데뷔 7년 만에 스타2 스타리그 4강에 올랐고, 올해에는 드디어 염원하던 결승 무대에 서게 됐다. 김대엽은 오래 기다려온 우승의 기회를 잡았고, 이제 박령우에게 승자조 4강 패배를 복수하며 정상에 오를 일만 남았다.
▶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
◆ 박령우 vs 김대엽
1세트 프리온 단구
2세트 어스름 탑
3세트 울레나
4세트 궤도 조선소
5세트 중앙 프로토콜
6세트 레릴락 마루
7세트 세라스 폐허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우승에 도전하는 SK텔레콤 박령우와 kt 김대엽이 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펼쳐지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령우는 ‘황제’ 임요환이 발탁한 선수다. 임요환이 스타2팀 슬레이어즈를 맡았을 당시 박령우는 소속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박령우는 임요환의 친정팀 SK텔레콤으로 이적한 뒤 주력 저그 선수로 자리 잡았다. 박령우는 스승 임요환에게 스타리그 결승 소식을 전하자 흔쾌히 응원하러 오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86%의 승률로 결승에 오른 박령우가 첫 우승을 이룰 가능성은 매우 크다. 박령우는 이미 승자조 4강에서 김대엽을 3:0으로 이긴 적이 있다. 박령우는 패자조 결승을 통해 올라온 김대엽보다 자신감과 기세 면에서 앞선 상태다.
이에 맞서는 김대엽은 ‘8년 한풀이’에 나선다. 김대엽은 데뷔 후 kt의 원투펀치로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리그에선 결승은커녕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 데뷔 7년 만에 스타2 스타리그 4강에 올랐고, 올해에는 드디어 염원하던 결승 무대에 서게 됐다. 김대엽은 오래 기다려온 우승의 기회를 잡았고, 이제 박령우에게 승자조 4강 패배를 복수하며 정상에 오를 일만 남았다.
▶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
◆ 박령우 vs 김대엽
1세트 프리온 단구
2세트 어스름 탑
3세트 울레나
4세트 궤도 조선소
5세트 중앙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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