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2] 13일, GSL 시즌1 코드S 8강.. 치열한 라이벌전 예고

Talon 2016. 4. 12. 21:56

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8강 경기가 13일(수)과 15일(금)에 진행된다.

이번 시즌 GSL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치열한 명경기가 연이어 연출되고 있는 만큼 8강 경기에서는 또 어떤 명장면들이 나올 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13일(수)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8강 1일차는 김준호(CJ ENTUS_herO)와 김도욱(JINAIR GREENWINGS_ Cure)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김준호는 8강과 4강 상대가 모두 본인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테란 선수들인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 결승 진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은 상태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사진=아프리카TV 제공

반면 강력한 저그전 실력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한 김도욱은 2014년 이후 두 번째의 코드S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본인의 약점으로 여겨지고 있는 프로토스전을 반드시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김준호와의 대결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8강 1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테란의 대표 주자들인 조중혁(SK Telecom T1_Dream)과 전태양(KT Rolster_TY)의 경기가 펼쳐진다.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적인 스타일로 경기를 펼치는 두 선수 모두 스타크래프트 II의 ‘최고의 창’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두 선수가 보여줄 경기 내용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태다.

이어 15일(금) 진행되는 8강 2일차 경기에는 윤영서(TeamLiquid_TaeJa)와 주성욱(KT Rolster_Zest), 황강호(KT Rolster_Losira)와 백동준(SAMSUNG GALAXY_Dear)이 출전한다. 먼저 3년 만에 GSL 8강에 복귀한 천재형 테란 윤영서는 32강에서 자신을 완파했던 주성욱과 다시 한 번 재회한다.

주성욱은 이번 시즌 3명의 테란 선수를 상대로 7승 1패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낸 만큼 또 한 번 윤영서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저그인 황강호가 지난 2013년 GSL 우승 당시의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무사’ 백동준의 칼날을 피할 수 있을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 GSL 시즌1 코드S 8강은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리게 되며 코드S 8강에 진출한 전원에게는 다음 시즌에 코드S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진다. GSL 시즌 1 코드S는 이번주에 8강이 마무리되면 다음주 4강을 거쳐 다음달 1일(일) 야외무대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6 핫식스 GSL 시즌 1은 국내 아프리카TV와 포털 네이버, 글로벌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GSL 시즌1 코드S의 세부 내용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및 라이브 시청 이벤트 등 경기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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