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그간 부진을 딛고 아지르로 RNG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SKT T1은 13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롤 MSI’) 4강전 2세트에서 RNG에 승리했다.
RNG는 7분 첫 킬을 땄다. 르블랑을 선택한 ‘샤오후’ 유안하오 리는 텔레포트를 활용해 탑 라인에서 ‘울프’ 이재완를 제압했다.
SKT는 ‘블랭크’ 강선구(엘릿)의 갱킹을 통해 RNG이 봇 듀오를 상대로 2킬을 달성했다. ‘페이커’ 이상혁(아지르)은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14분 한타에서도 SKT는 침착하게 RNG를 격파했다. SKT는 엘리스를 잃었음에도 페이커를 통해 승리를 따냈다.
SKT는 정글에서 아지르의 궁극기를 활용해 RNG를 포위하며 ‘마무리’를 달성했다. 그들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바론 버프를 획득, 단숨에 적의 넥서스를 파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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