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서머] '썸오라' 10킬 kt, 김찬호 맹활약 앞세워 재경기 승리

Talon 2016. 6. 20. 08:40

◇ kt 롤스터의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4주차

▶ESC 에버 0-1 kt 롤스터@OGN

1세트 ESC < 소환사의협곡 > 승 kt

kt 롤스터가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의 피오라가 10킬을 달성하는 맹활약 덕에 재경기로 치러진 1세트를 챙겼다. 

kt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4주차 ESC 에버와의 1세트에서 김찬호의 피오라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했다.

피즈의 스킬 오류가 발생하면서 재경기를 치른 kt는 4분만에 킬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가 중앙으로 파고 들면서 ESC 에버의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고치를 적중시켰고 '플라이' 송용준의 빅토르가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7분에 하단으로 합류한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의 브라움이 깜짝 등장하면서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의 피오라와 함께 ESC 에버의 톱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의 트런들을 제거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ESC 에버는 11분에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블레스' 최현웅의 렉사이가 대박을 내면서 2대2로 킬 스코어를 타이로 만들었다. 최현웅의 렉사이가 와드를 심으러 오던 하승찬의 브라움을 공중에 띄웠고 강명구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넘어오자 '로컨' 이동욱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키면서 하승찬과 노동현의 이즈리얼까지 잡아냈다. 

kt는 16분에 전투를 통해 2킬을 추가했고 17분에는 상단에서 홀로 라인전을 치르던 김찬호의 피오라가 김재희의 트런들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8분에는 하단에서 추가 킬을 올리면서 6대2로 앞서 나갔다. 

ESC 에버는 19분에 하단에서 매복하고 있던 kt 선수들을 발견한 뒤 발빠르게 합류하면서 3킬을 따냈다. 김찬호의 피오라와 하승찬의 브라움을 방어 스킬들을 빼놓은 뒤 이동욱의 애쉬가 정면, 강명구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뒤쪽을 틀어 막으면서 5대6까지 추격했다. 

kt는 김찬호의 피오라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하단에서 1대1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찬호가 김재희를 또 다시 잡아내면서 두 번째 솔로킬을 올렸고 25분에 ESC 에버가 중앙 지역을 강하게 밀어붙일 때에도 김찬호가 뒤쪽에서 합류하면서 트리플 킬을 챙기면서 11대6으로 킬 스코어 격차를 벌렸다. 

28분에 중앙을 미는 과정에서 3킬을 챙긴 kt는 하단 억제기도 파괴했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단 뒤 김찬호의 피오라가 홀로 상단 억제기를 밀어냈고 ESC 에버가 싸움을 걸자 김찬호가 뒤로 진입하면서 킬을 추가,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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