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PC방 점유율 싸움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을 확실하게 넘어서는 모양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단위 PC방 점유율에서 1위(29.98%)를 차지했으며, LoL은 근소한 차이로 2위(28.23%)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일간 점유율에서 1위를 내주긴 했지만 주간 단위 순위에서 LoL이 선두를 빼앗긴 것은 204주 만에 처음 발생한 일이다. 또한 LoL이 최초 주간 점유율 1위(당시 13.91%)를 달성하기까지 4달이 넘는 시간이 걸린 것에 비교해 오버워치는 약 한 달 만에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오버워치의 상승세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닌 새로운 대세게임의 등장으로 보여진다. 전략, 전술을 요구하는 팀플레이 기반의 게임성이 기존 FPS 게임과 차별화를 이뤘고, 비교적 짧은 플레이 타임도 오버워치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블리자드는 최근 오버워치의 글로벌 이용자 수가 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경쟁전 도입 등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업데이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오버워치의 흥행 돌풍에도 불구하고 LoL에 대한 유저들의 충성도는 여전히 높다. 업계는 향후 오버워치와 LoL이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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