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이어’는 데뷔를 앞둔 신예나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선수를 팬들에게 처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진정한 고수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순서죠. 소환사의 협곡에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은 무엇인지 등 신인 프로게이머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진에어의 탑라이너 ‘소환’ 김준영의 관심사는 롤챔스 첫 승이다. 올해 1월 14일,약 6개월 동안 기다렸던 김준영에게 롤챔스 첫 출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진에어가 롱주에 1세트를 패한 상태에서 2세트 교체 출전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고, 김준영은 1킬도 기록하지 못한 채 부스를 나섰다.
다시 기다림이 시작됐다. 김준영은 진에어의 듬직한 맏형 ‘트레이스’ 여창동을 넘어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6월 28일, 김준영은 진에어의 서머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또다시 패배.
두 번의 도전에서 아쉬운 패배만 기록했지만, 김준영은 언젠가 인정받는 탑라이너가 되어 롤챔스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연습에 매진한다.
진에어의 탑라이너 ‘소환’ 김준영의 관심사는 롤챔스 첫 승이다. 올해 1월 14일,약 6개월 동안 기다렸던 김준영에게 롤챔스 첫 출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진에어가 롱주에 1세트를 패한 상태에서 2세트 교체 출전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고, 김준영은 1킬도 기록하지 못한 채 부스를 나섰다.
다시 기다림이 시작됐다. 김준영은 진에어의 듬직한 맏형 ‘트레이스’ 여창동을 넘어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6월 28일, 김준영은 진에어의 서머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또다시 패배.
두 번의 도전에서 아쉬운 패배만 기록했지만, 김준영은 언젠가 인정받는 탑라이너가 되어 롤챔스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연습에 매진한다.
![](http://t1.daumcdn.net/news/201606/30/fomos/20160630003643866cbq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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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LoL을 처음 접했는지
▶ 시즌2 끝날 무렵 친구의 권유로 LoL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친구 따라 계속 하다가 재미를 붙였다. 시즌2 때 랭크 게임을 30판 정도 한 것 같은데, 그때는 실버였다. 이후 플래티넘 티어에서 오래 지내다가 다이아몬드 티어로 올라갔고, 지난해 처음 챌린저를 달성했다. 판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티어도 오른 것이다.
- 탑라이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 이상하게도 구석에 있는 게 좋아서 탑이나 바텀으로 가고 싶었다. 예전에는 탑라이너끼리 1레벨부터 부시에 들어가서 싸우는 메타였는데, 1대 1 대결이 좋아서 탑라이너를 선택했다.
- 소환사명을 ‘소환’은 무슨 의미인가
▶ LoL을 처음 시작할 때 소환사명을 입력하라고 하길래 ‘소환사명’에서 따서 ‘소환’으로 정했다. 사실 귀찮았을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웃음).
- 진에어에 언제 입단했는지
▶ 지난해 8월인가 9월쯤 팁에 합류한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 나는 입단 테스트를 보고 떨어졌는데, 합격하신 분이 팀을 나갔다고 들었다. 감독님께서 연습해볼 생각이 있냐고 하셔서 그렇다고 하고 입단됐다.
- 프로게이머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나
▶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다. LoL을 재미있게 하며 티어가 오르니 학교에서 친구들이 장난스럽게 프로게이머를 하라고 했다. 계속 LoL을 하다 보니까 프로게이머가 됐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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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처음으로 롤챔스에 출전했다. 데뷔전 패배가 아쉬울 것 같은데
▶ 못했으니까 질만 했다고 생각한다. 실력만 있으면 경기에 나가서도 잘할 수 있을 테니, 실력을 쌓는 것이 우선이다.
-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은 어떤지
▶ 공격적이다. 가끔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가 킬을 내주기도 하지만(웃음). 정글러가 시팅해주면 성장해서 캐리할 자신 있다. (여)창동이 형은 머리를 쓰는 편이라 킬을 잘 안 당하는 것 같다.
- 인생 챔피언을 하나 꼽는다면
▶ 리븐이라고 생각한다. 초극딜로 원거리 딜러를 한방에 제압할 수 있고, 겉멋도 마음에 든다. 마나가 없는데다 추격할 때 빠르고 도주기도 좋아서 환상적인 챔피언이다. 리븐이 버프를 받으면 좋겠다.
- 롤모델로 삼는 선수는 누구인지
▶ ‘마린’ 장경환 선수다. SK텔레콤에 있을 때 보면 킬을 당해도 강해지고, 안 죽으면 더 강해지더라. 솔로킬도 자주 내면서 캐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럼블 플레이가 멋있다.
-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 아직은 내 실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적에게 압박감을 주고 라인전을 이기면서 순간이동도 잘 활용하는 불사의 탑라이너가 되고 싶다. 일단 창동이 형 자리 뺏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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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프로필
이름: 김준영
아이디: 소환
포지션: 탑라이너
주 챔피언: 피즈, 에코, 마오카이
생년월일: 1996년 10월 24일
혈액형: A형
티어: 챌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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