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창간 5주년]상반기 지킨 LOL..뒤 쫓는 오버워치

Talon 2016. 7. 1. 17:35
상반기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영향력이 여전히 높았다. 

지난 1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사용시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 37.51%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의 6개월간 평균 게임 사용시간은 211만 5535시간이며 2월에 가장 많은 사용시간인 267만 시간을, 6월에 가장 적은 162시간을 기록했다.

신흥강자 '오버워치'의 등장으로 6월 사용시간이 급감했다. 특히 6월 넷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1위 자리까지 내줘 이후 순위변동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또한 2위에는 16.44%의 점유율을 기록한 넥슨의 FPS 게임 '서든어택'이, 3위에는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점유율 7.34%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서든어택'의 경우 후속작 '서든어택2'가 오는 6일 출시돼 차트진입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갈린 게임들도 있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과 '아이온'은 상반기 평균 게임 사용시간에서 단 16시간 차이로 9위, 10위에 올랐으며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도 121시간 차이로 14위, 15위에 머물렀다.
 

신작 게임들의 차트진입도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신규 IP로 선보인 FPS 게임 '오버워치'는 4위에 얼굴을 비쳤다. 이 게임은 게임트릭스에서 집계된 5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의 베타 테스트 기록과 5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의 게임 사용량만으로 상반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서비스 일수로만 따지면 약 44일 동안 집계된 수치로 상반기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오버워치'는 정식 출시 후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13.7%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 뒤 6월 첫째 주 20.94%, 둘째 주 25.05%, 셋째 주 27.97%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넷째 주 29.98%로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7년간의 개발 끝에 지난 2월 출시된 네오위즈게임즈의 MMORPG '블레스'는 상반기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올해 첫 MMORPG로 선보여진 이 게임은 '정통 MMORPG'를 표방하면서 대규모 PvP를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오브세이비어'가 24위에, 넥슨이 서비스 권한을 이관받으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테라'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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