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SS기획] 아이돌, 예능감 충만 개인기 Best 3

Talon 2016. 8.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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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뭣이 중헌디?”

올해 상반기 화제작 영화 ‘곡성’의 유명대사처럼 최근 아이돌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보다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데 공을 들인다. 특히 데뷔 초기의 신인들은 트레이닝 때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개인기를 준비할 정도로 TV 화면에 한 번이라도 더 얼굴을 비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예능감 충만한 개인기를 선보이고 있는 아이돌들을 알아봤다.

▲ 데뷔 한 달, 자신을 전부 내려놓지 못한 우주소녀(주간 아이돌)


지난 2월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는 활동 한 달 만인 3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따끈따끈한 신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당시 우주소녀 선의는 “물고기가 밥 먹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입술을 삐죽 내민 귀여운 표정 개인기로 MC 데프콘을 만족시켰다.


또 선의는 자신의 개인기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자 토끼 개인기까지 방출했다. 선의는 두 손으로 토끼 귀를 만든 다음 토끼이빨을 만든 뒤 카메라를 쳐다봤는데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 데프콘은 삼촌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 “신비감? 뭐나 줘버려”…최강 ‘비글미’ 아이오아이(해피투게더3)

아이오아이는 국민 프로듀서가 선발하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선발된 11명이다. 11명의 멤버들은 각자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탠바이 아이오아이’ ‘랜선친구 아이오아이’를 통해 ‘비글미’를 발산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중 단연 최고의 ‘비글미’를 자랑하는 멤버는 최유정. 그는 아이오아이 공식 데뷔 이후 지난 6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비글미’를 마음껏 드러냈다.

최유정은 개인기를 자랑하는 시간에 오랑우탄 소리를 내는가 하면 바다가 조언을 더하자 동작까지 완벽하게 연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최유정은 자신의 귀여운 이미지는 1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으로 ‘비글미’를 자랑했다.

▲ 사랑스러운 이미지도 ‘포기’, 예능감이 우선인 러블리즈(아는형님)

지난 2014년 11월 데뷔한 러블리즈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을 내려놓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러블리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러블리즈는 강호동, 이수근, 김희철 등 내로라하는 예능 고수들 틈에서 자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각자 개인기를 선보였다.

특히 러블리즈의 소울베이비는 명랑한 목소리로 말하다 걸걸한 악마의 목소리로 변하는 모습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떨게 만들었다. 또 러블리즈 미주는 예쁜 이미지를 완전히 부셔버리는 낙타와 타조가 결합된 ‘낙타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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