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일정 발표

롤드컵에 진출할 마지막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라이엇 게임즈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결정하는 한국대표 선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29일 1차전을 시작으로 9월 1일 2차전, 3일에 마지막 최종전이 펼쳐진다. 경기 장소는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다. 

한국 지역 롤드컵 진출권은 총 3장이다. 지난 20일 락스 타이거즈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해 롤드컵 직행을 확정했으며 올해 LCK 스프링, 서머 시즌 성적에 따라 챔피언십 포인트 랭킹 1위에 오른 SK텔레콤 T1이 두 번째 롤드컵 진출팀으로 결정됐다. 한국대표 선발전에서는 나머지 1장의 롤드컵 진출권을 놓고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4팀간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1차전에서는 롤드컵 진출 확정팀들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포인트 4위에 올라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3위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결한다. 이후 1차전 승리팀이 9월 1일 예정된 2차전에서 챔피언십 포인트 2위인 삼성 갤럭시와 맞붙게 된다. 2차전 승리팀은 3일 펼쳐질 최종전에서 KT 롤스터과의 결전을 펼치며, 우승한 팀이 마지막 롤드컵 진출권을 획득한다.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