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C9-임모탈스, 한 장 남은 롤드컵 티켓 놓고 맞대결

Talon 2016. 9. 6. 00:05
클라우드 나인(C9)이 팀 엔비어스를 꺾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북미 지역 선발전 결승에 진출했다. 

C9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CS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북미 선발전 4강서 팀 엔비어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C9는 6일 새벽 벌어질 예정인 최종 결승서 임모탈스와 롤드컵 진출 티켓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세트 초반 탑 지역 전투에서 '임팩트' 정언영의 나르 활약으로 이득을 챙긴 C9는 경기 14분 바텀 전투에서는 '스니키'의 애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고 점수 차를 10대1로 벌렸다. 

경기 26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3천 차이로 벌린 C9는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드래곤 4스텍을 쌓았다. 승기를 잡은 C9는 그대로 팀 엔비어스 본진에 난입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따냈다. 

C9는 2세트 경기 26분 두 번째 바다 드래곤을 앞두고 벌어진 전투서 정언영의 야스오가 맹활약하며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했다. 경기 30분 탑 1차 타워를 내줬지만 역습을 감행해 피해를 준 C9는 그대로 팀 엔비어스의 타워를 철거한 뒤 본진 건물을 정리하며 점수 차를 2대0으로 벌렸다. 

C9는 3세트서도 정언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에코로 플레이한 정언영은 초반 3킬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30분 만에 20대6으로 앞선 C9는 경기 38분 만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유럽 지역 선발전서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프나틱을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스플라이스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IWC 지역에서는 브라질 인츠 게이밍이 터키 다그 패시지를 3대2로 꺾고 롤드컵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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