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해설 4인, 한국팀 모두 8강 진출 예상

국내 롤챔스 해설자 4명이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 팀 모두가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e스포츠 사이트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승부의 신 유명인사 편이 공개됐다. 이 페이지에서 한국 OGN 김동준-이현우 해설과 함께 스포티비 게임즈 강형우-신동진 해설의 조별 리그 예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승부의 신에서 한국 해설진들은 ROX 타이거즈와 SK텔레콤 T1, 그리고 삼성 갤럭시의 8강 진출 가능성을 100%로 점쳤다. 김동준 해설은 A조에서 ROX와 G2, B조에서 SKT와 FW, C조에서 EDG와 ahq, D조에서 삼성과 TSM을 각조 1위와 2위로 예상했다. 이현우 해설도 이와 비슷한 예상을 내놨다. A조 ROX와 G2, B조 FW와 SKT, C조 EDG와 ahq, D조에서 TSM과 삼성을 조 1위와 2위로 예상한 것.

이어 이번 롤드컵 조추첨 현장에 직접 방문한 강형우 해설은 A조 ROX-G2, B조 SKT-FW, C조 EDG-ahq, D조 TSM-삼성을 조 1위와 2위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진 해설은 A조 ROX와 CLG, B조 SKT와 I May, C조 EDG와 H2K, D조 삼성과 TSM을 8강 진출 팀으로 꼽으며 조금 색다른 예측을 내놨다.

6회째를 맞는 이번 롤드컵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30일 오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 세계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롤드컵에 한국에서 롤챔스 서머 우승팀 자격으로 ROX가, 서킷 포인트 1위로 SKT가, 이어 롤드컵 진출전을 통해 삼성 갤럭시가 진출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