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대세 탑 '스멥' 송경호, "세계 최고가 될 기회라 생각한다"

Talon 2016. 10. 1. 00:48

ROX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별 예선 1일차 2경기에 나서 알버스 녹스 루나를 제압했다.
 
롤드컵 파워랭킹 1위에 빛난 '스멥' 송경호는 "다들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잔실수가 많았지만 잘 이겨냈다"며 첫 경기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롤드컵 우승후보로 부상한 것에 대해 송경호는 "아직 SK텔레콤은 넘어야 할 산이라 생각하고, 많은 분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롤드컵에서 가장 첫 손에 꼽힌 송경호는 "부담감은 크지만, '페이커' 이상혁 선수만큼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기회라 생각하고 극복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송경호는 ROX가 A조 1위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2위 자리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원래 G2를 견제하고, CLG는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다. 하지만 앞 경기를 보고 쉽지 않은 조별 예선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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