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기세 탄 이렐리아! EDG, H2K 꺾고 2승..공동 1위

Talon 2016. 10. 5. 00:15

C조에 속한 EDG가 2승째를 올리며 ahq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EDG가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 4일차 2경기에 출전해 접전 끝에 H2K를 꺾었다.
 
‘데프트’ 김혁규의 진이 2분경 ‘벤더’ 오스카 보그단의 카르마를 잡고 빠르게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벤더’의 카르마는 EDG의 바텀 듀오가 라인에 보이지 않자 삼거리 부시를 체크했다가 데스를 맞이했다.
 
1레벨부터 바텀 우위를 점한 EDG가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얀코스’ 마르신 얀콥스키 리 신이 바텀을 풀어주면서 ‘포기븐’ 콘스탄티노스 쏘르쥬가 2킬을 올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EDG는 포탑 선취점을 취했음에도 계속 빈틈을 보이며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그러나 H2K와 득점을 주고 받던 중 ‘오드암느’ 안드레이 파스쿠의 럼블을 잡은 후 두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고 상대의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해 다시 유리한 흐름을 탔다.
 
30분경 바텀 전투에서 EDG가 3킬을 가져가면서 바론 버프를 차지해 굳히기에 돌입했다. ‘마우스’ 첸 유하오의 이렐리아가 상대의 스킬을 피하고 잘 버텨준 것이 EDG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결국 교전을 먼저 열었던 H2K는 합류전 속도에서 뒤쳐지며 큰 손해를 봤다. 

EDG는 이렐리아를 앞세워 H2K의 본진을 공략, 킬 스코어 12대 6으로 37분 만에 승리를 결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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