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대표 3팀이 전원 조 1위로 8강에 진출함에 따라, 8강에서는 한국 내전을 피하게 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 예선이 10일(이하 한국 기준) 경기를 끝으로 종료된 후 조 추첨이 진행됐다. 8강전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먼저 SK텔레콤은 중국 RNG와 맞붙는다.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 ‘우지’ 지안 쯔하오와 ‘마타’ 조세형의 불꽃 튀는 바텀 듀오 대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OX 타이거즈 역시 중국 EDG와 한중전을 펼친다. 삼성은 북미 클라우드9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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