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016 총상금, 두 배 증가..우승팀 상금은 18억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총상금이 두 배로 늘어난다. 

대회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드컵 2016시즌 총상금 규모를 공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롤드컵 총상금은 기존 총상금(200만 달러)에서 두 배가 늘어난 414만 5,000달러(한화 약 46억 1,048만원)가 됐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대회를 앞두고 e스포츠 지원책을 발표했다. 올해 벌어지는 롤드컵부터 챔피언십 스킨과 와드 수익의 25%를 총상금에 포함시키기로 헀다. 결국 롤드컵 2016시즌 챔피언십 제드, 와드 스킨의 수익을 합산한 결과 214만 5,000달러가 늘어나게 됐다. 

이로써 올해 롤드컵 우승팀은 415만 달러의 40%인 166만 달러(한화 약 18억 4,600만원), 준우승 팀은 총상금의 15%인 62만1,750달러(한화 약 7억원)를 받게 됐다.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총상금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