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정노철 ROX 감독, "폼 회복..SK텔레콤과 4강 이기겠다"

Talon 2016. 10. 19. 17:28

"폼을 찾았습니다. 이제 팬 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고 싶네요."

2년 연속 롤드컵 4강 진출을 해낸 정노철 ROX 감독은 팬 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겠다는 말로 결승 진출을 약속했다. ROX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시카고 씨어터'에서 벌어진 '2016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EDG와 8강전서 '피넛' 한왕호와 '스멥' 송경호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정노철 감독은 "너무 기쁘다. 조별예선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팬 분들이 많이 걱정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8강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4강에 올라 기쁘다"라고 EDG에 3-1 완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조별리그 당시보다 폼이 회복됐지만 EDG에 악재가 생긴 운도 따랐다. 개인적으로 마우스 선수가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과 4강 대결이 성사된 것에 대해 그는 "4강이 정말 무서운 sk지만 결승이 아닌 4강 sk이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생각한다"면서 "결승에서 만나면 뭔가 '중압감이 강한데 4강은 좀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남은 시간 더 단련해서 더 다양한 픽과 전략으로 팬분들을 즐겁게 만들고 싶다"고 4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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