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최강 한국! 롤드컵 4강에 3개팀 모두 진출..4회 연속 우승 가능성 높여

Talon 2016. 10. 19. 17:29
한국이 LoL e스포츠에서 신화를 써가고 있다. 

미국 시카고 ‘시카고 씨어터’에서 펼쳐진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6 롤드컵) 8강에서 한국의 3개 팀이 모두 4강에 진출하며 최소한 준우승을 확보했다. 

한국 팀으로 4강의 마지막을 장식한 팀은 국내 LoL 리그인 LCK 왕좌에 오른 락스 타이거즈였다. 16일(한국시간) 시카고 씨어터에서 펼쳐진 8강 3일차 경기에서 중국 LoL 리그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달성한 EDG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3-1로 승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14일 8강 1일차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한 삼성 갤럭시와 15일 8강 2일차에서 중국의 RNG를 제압하고 4강 진출 티켓을 따낸 SK텔레콤 T1과 함께 모두 4강에 진출했다. 4강팀 중 3개 팀이 진출하면서 한국은 다시 한번 전세계에 e스포츠 강국임을 증명했다. 

한국팀 가운데 마지막으로 4강 진출을 결정한 락스 타이거즈가 환하게 웃으며 V자로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상징하는 ‘소환사컵’

2013~2015년까지 연이어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이 4회 연속 우승에 매우 가깝게 다가선 분위기다. 지금까지 롤드컵에서 어떤 지역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온 한국이지만 4강에 3개 팀의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강 지역으로 꼽이면서도 번번이 8강에서 한 팀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회 초반만해도 위태로운 경기 운영을 보였던 한국 팀들이 대회가 진행될 수록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어떤 시즌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4강에서는 SK텔레콤과 락스가 만나게 됐다. SK텔레콤과 락스는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결승 진출을 위한 결전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해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삼성은 17일 경기를 펼치는 유럽의 H2K와 와일드카드로 진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ANX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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