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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2017년도 SK텔레콤 T1맨으로 활약..국내 e스포츠 역사상 최고 대우

Talon 2016. 11. 30. 21:41

‘페이커’ 이상혁이 2017년에도 SK텔레콤 T1 선수로 활약한다. 

SK텔레콤은 29일 LoL팀 재계약 현황을 발표하며 e스포츠 사상 최고 대우로 이상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LoL e스포츠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로 SK텔레콤의 롤드컵 3회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또한 각종 글로벌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은 물론 LoL을 즐기는 해외에서 많이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상혁은 LoL e스포츠계의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로 불리며 기존 프로스포츠 선수를 뛰어 넘는 인기와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렇다보니 각종 해외팀에서 이상혁의 영입에 열을 올려왔다. 특히 거대 자본을 앞세운 중국의 각 팀에서 이상혁에게 수십억원에 이르는 연봉을 제시하며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상혁은 한국의 SK텔레콤 T1맨을 고집했다.

한편, 4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계 최고의 듀오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및 ‘블랭크’ 강선구가 SK텔레콤 T1과 다시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에도 롤드컵 사냥에 나선다. . 

T1은 롤드컵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2016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최대한 많은 선수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힘썼지만 ‘벵기’ 배성웅, ‘듀크’ 이호성과는 협의를 통해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이들은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T1은 정글, 탑 포지션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코칭스테프 진에서는 T1선수 출신으로 2016년 코칭 스탭으로 돌아왔던 ‘푸만두’ 이정현 코치도 당분간 휴식을 요청해 계약을 종료했다. 이외에 최병훈 감독, 김정균 코치와는 재계약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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