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A팀, 연전연승으로 ‘눈길’

Talon 2012. 11. 2. 18:11

IEM 한국대표선발전과 용쟁호투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와 LG-IM 격파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A팀
이제 막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KT 롤스터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국내외 LOL 리그에서 기존의 강호들을 상대로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

먼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 #160; IEM 한국 대표 선발전 8강 1회차 경기에서 KT 롤스터는 LOL계의 최강팀으로 꼽히는 아주부 프로스트를 2:1 스코어로 제압했다. 온게임넷의 더 챔피언스 리그 서머 시즌 우승팀이자 롤드컵 2위에 빛나는 아주부 프로스트는 1세트부터 샤이의 잭스, 빠른별의 오리아나, 클템의 마오카이, 매라-건웅의 누누-코그모 등 '핫'한 조합을 들고 나왔으나 KT 롤스터 A팀은 럼블, 그라가스, 문도, 룰루-이즈리얼 조합으로 승리를 따냈다.

당시 경기를 해설했던 나이스게임TV의 김동수 해설위원은 "픽밴에서 아주부 프로스트가 나쁠 것이 전혀 없었으나 마치 유물을 발굴하듯 예전에 잘나갔던 챔피언들을 연구해 온 KT 롤스터 선수들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KT 롤스터 A팀은 2:1스코어로 승리했고, 아주부 프로스트는 2세트에서 간신히 역전승을 따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신생팀에게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KT 롤스터 A팀의 활약은 곧바로 열린 나이스게임TV의 '용쟁호투'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라일락' 전호진의 탑 라인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LG-IM을 상대로 3:1로 완승을 거둔 것. 여기에서도 KT 선수들은 챔피언 선택과 활용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한편 KT 롤스터 LOL A팀의 활약에 팬들 역시 '새로운 강팀'이 나타났다며 주목하고 있다. e스포츠 커뮤니티 피지알21에서는 "며칠 전 나진 소드와 아주부 프로스트 양강체제를 무너뜨릴 팀이 과연 나올 것인가에 대한 글이 무색해지는 결과. 윈터시즌 정말 모르겠네요(Tad)", "KT 잘하네요. 이 팀 기대됩니다(다반사)"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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