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센돌 이세돌 9단입니다~!
‘乭’ 자는 한국에서 만든 한자이기 때문에 같은 한자 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에서 표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乭’ 대신 ‘石’으로 쓰는 경우도 있으며[2], 일본에서는 乭 부분만 음차하여 ドル 로 쓰기도 합니다.
그의 아버지 이수오는 광주교육대학을 졸업 후 목포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10여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다 비금도로 귀향해 농사를 지으면서 자식을 키웠습니다. 아마 5단의 실력을 가진 그는 자녀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형 이상훈도 9단의 프로기사입니다.
이세돌 9단은 조훈현, 이창호, 조혜연, 최철한에 이어 역대 최연소 5위로 입단하였고, 그 뒤로 2단이 되는 데에 3년이 걸렸습니다. 1999년에 3단이 된 뒤로 크게 활약하기 시작, 2000년에는 32연승을 거두며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2002년에 3단으로서 제15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1992년 이창호가 동양증권배 우승 당시 세웠던 최저단 세계대회 제패 기록을 경신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기원이 2003년에 승단 규칙을 개정한 뒤, 유례가 없는 속도로 9단까지 승단하였습니다. 국제 기전에서 18회 우승하는 등, 21세기 초입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최고 수준의 기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가 어릴 때 성장한 곳이 비금도여서 어릴 때에는 각종 언론 매체에서 ‘비금도 소년’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었습니다.
한때 프로기사회와 마찰이 발생하여, 2009년 6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의 18개월 휴직계를 제출하였으나, 휴직 6개월여 만인 2010년 1월 11일 한국기원이 복직조건으로 내건 조건인 소속기사 내규의 준수, 중국리그 수입 일부를 기사회 기금으로 내는 문제의 수락, 공동저작물인 기보저작권의 사용 권한을 기사회에 위임하는 것 등에 대해 한국기원에 방문하여 자필 서명하면서 휴직을 끝냈습니다.
그는 2016년 3월 9일부터 런던의 인공지능 회사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 프로그램을 상대로 상금 백만 달러의 5번기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세번째 게임 모두 알파고에 불계패하면서 알파고의 승리로 판정났습니다. 네번째 게임은 이세돌 9단이 불계승하였습니다. 다섯번째 게임은 알파고가 불계승하였습니다. 따라서 최종 스코어 알파고 4 대 이세돌 9단 1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 이세돌 9단은, 배우자 김현진과 결혼하였으며, 딸 이혜림양을 두고 있습니다.
알파고 대 이세돌
1국: 알파고 불계승
2국: 알파고 불계승
3국: 알파고 불계승
4국: 이세돌 불계승
5국: 알파고 불계승
결과 알파고 4 : 이세돌 1
이세돌, 《이세돌 명국선》 . 파랑새미디어, 2010. ISBN 89-93693-24-2
이세돌, 《판을 엎어라》. 살림, 2012. ISBN 89-522-1634-2
2003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브레인 서바이버
2013년 KBS1 한국 한국인 665회
2016년 농심 신라면
2016년 유한양행 메가트루 포커스정
이세돌 목소리
이세돌 9단은 13살 때 형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기원에 들어가 프로에 데뷔하게 됐는데 그 때 바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타지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겹쳐 스트레스성 기관지염으로 인한 실어증이 왔습니다. 이세돌 9단은 신경이 마비된 것인데 어린 나이에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부모님은 신안에 계시고, 보호자로 같이 온 형은 때마침 입대하여 치료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때 지금의 목소리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이상 이세돌 9단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