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정수성 코치입니다~!
그의 형은 전 야구 선수 정수근입니다.
현대 유니콘스에 1997년에 입단하였습니다.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하고 히어로즈가 대부분의 선수들과 계약하면서 2008년부터 활동하였습니다. 2013년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현역 시절 대주자로 많이 활약한 것을 바탕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주루코치를 맡고 있으며, 외야수로도 활동하였기에 외야수비코치를 겸해서 맡고 있습니다.
2016 시즌을 마치고 넥센 히어로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 SK 와이번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성동초등학교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
초당대학교 졸업
팀 내에서 상당히 활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형 정수근이 야구는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줘서 그 뒤로는 항상 웃으면서 야구를 한다고 합니다. 팬들에게도 매너가 상당히 좋습니다. 팬들은 정수근의 재능에 정수성 코치의 성실함이 더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안타까워하는 일이 많습니다.
형과는 사이가 좋은 편. 풍운아 이미지로 거칠 것만 같은 정수근도 동생에게는 따뜻한 형입니다. 정수성 코치가 한창 무명이고 정수근이 잘 나갈 때 동생의 생활비를 보태줬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숭용 해설위원이 뽑은 운 없는 넥센 선수 3인방중에 하나입니다. 연습량은 최고인데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게다가 두산으로 가 펄펄 날고 있는 이종욱과 늘 대비가 되었으니. 다른 두 선수는 결국 잠재력을 만개했지만 정수성 코치는 끝내 선수로선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페이스북에 부대찌개 사진이 자주 올라옵니다.
아직 1군에서 제대로 된 모습도 못 보여줬던 2000년에 인간극장의 주인공으로 출현한 적이 있습니다. 타이틀은 아직은 스물 세살, 역전은 있다였습니다. 당시 인기스타였던 정수근과 비교당하는 심정과 그럼에도 그에게 도움을 받고 그를 응원하는 모습, 2군 생활 모습 등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무명이었던 그의 팬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현재 아내분도 여자친구로 인간극장에 등장합니다. 두 부부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10년간 사귀다 2004시즌이 끝나고 결혼하여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습니다. 형과는 또 정반대인 모습입니다.
이상 정수성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