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이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12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4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24강 D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조3위로 12강에 합류했다.
'ShoWTimE' 토비아스 시버와의 첫 경기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이신형은 박령우까지 잡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신형은 유럽 테란 강자이자 IEM 시즌11 상하이 우승자인 팀리퀴드 'uThermal' 마크 쉬라피와 '구미호' 고병재에게 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세트 득실 차에서 마크를 제치고 3위를 확정지었다.
C조에서는 'Serral' 주나 소타라가 4승 1패로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주성욱이 3승 2패로 2위를 차지했고, 'Nerchio' 아서 블로흐는 3위로 12강에 합류했다. B조에서는 한이석과 스플라이스 김대엽, 전태양, A조에서는 팀 엑스퍼트 변현우와 김동원, 스플라이스 강민수가 올라갔다.
오늘 오후 진행될 예정인 12강서 이신형은 GSL 코드S에서 진에어 조성주를 꺾은 TeS '령' 김동원과 대결한다. 주성욱은 예전 동료인 전태양, 강민수는 박령우, 김대엽은 아서 블로흐와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조1위를 기록한 변현우와 한이석, 고병재, 주나 소타라는 12강서 8강 승리 선수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345만 원) 상금과 글로벌 포인트 3천 점, 블리즈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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