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테란' 이윤열과 '혁명가' 김택용 출전, 스타 레전드 2주차 방송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대회 'oksusu 스타 레전드 최강전' 2주차가 OGN을 통해 방송된다.

먼저 24일 오후 11시에는 전태규와 조일장이 첫 번째 대결을 펼친다. 전태규는 앞서 차재욱을 꺾고 2연승에 도전한다. 

이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천재 테란 이윤열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윤열은 2001년 혜성같이 등장해 스타리그에서 압도적 성적을 기록하며,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마우스 타이틀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할 기회다.

26일 경기에는 '혁명가'로 불리며 프로토스 종족 최강자로 군림한 김택용과 '염깨비' 염보성이 출전한다.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와 함께 하는 'oksusu 스타 레전드 최강전'에는 홍진호, 이윤열 등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들을 비롯해 택뱅리쌍으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등 15명의 프로게이머가 출전한다.

대회는 각 종족별 베스트 5 선수로 구성된 팀들이 종족별 연승제 경기를 가지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방송은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월, 금, 일 밤 11시 정소림 캐스터와 엄재경, 김정민 해설위원의 해설로 진행된다.